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창의적 청소년 육성

관악구, 건강하고 창의적인 청소년 문화 프로그램 발굴 나서...다음달 2일까지 관내 청소년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할 단체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건강하고 창의적인 청소년문화를 양성하기 위해 나섰다.

구는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가지고 청소년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운영할 민간단체를 다음달 2일까지 모집한다.

청소년 문화예술 프로그램지원 사업은 지역에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장소와 교육에 활용할 양질의 콘텐츠를 가진 기관이 많지만 지원이 부족해 활성화에 어려움이 있다는 주민의 의견에 따라 올해 주민참여예산으로 선정됐다.

9세부터 24세 이하의 지역내 거주 청소년이나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문화, 예술, 체육 활동 프로그램이나 청소년 동아리, 탈학교 또는 대안학교 등 특화된 청소년 프로그램을 선정해 1개 프로그램 당 300만원 총 5000만원을 지원한다.

청소년 문화프로그램

아동, 청소년교육, 복지 등 관련 법령에 의해 설립된 관악구 소재 법인 또는 비영리 민간단체, 사회적기업, 교육프로그램 수행경험과 인력을 갖춘 기관이나 단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단, 일회성 행사 또는 단기 체험활동을 목적으로 한 단체는 지원하지 않는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다음달 2일까지 사업계획서, 단체 현황 등 관련서류를 교육사업과로 방문해 접수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goosung@ga.go.kr)로 신청하면 된다.

서류와 면접을 통해 지원대상을 7월 중순경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기관은 12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

이에 앞서 구는 최근 청소년 교육활동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협의체’를 구성했으며, 1·2차 회의를 통해 신청자격, 지원금액, 심의기준 등을 정한 바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