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시가 주최하고 광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손경화)가 주관한 “2014 다문화가족 부부 행복캠프”가 지난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다문화가정을 이루면서 다른 문화와 대립 및 오해로 인한 갈등을 예방하기 위하여 부모님과 함께 생활하는 모범부부, 다자녀를 둔 부부 등 19쌍을 선정하여 진행했다.
행사에 참가한 결혼이주민여성 왕애니 씨는 “1박 2일이 의미 있고 행복한 시간이어서 캠프에 참석하지 못한 결혼이주민여성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고, 캠프에 참여한 남편들은 “광양시에서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해주어서 고맙고 제2의 신혼여행의 기분을 만끽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광양시 사회복지과 남상빈 과장은 “다문화가족간의 교류를 통하여 갈등 대처능력을 증진하여 어려움을 극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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