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는 서울시를 제외한 16개 시도별로 총 8810명(행정직 4904명·기술직 3906명)을 선발하는 9급 공채 필기시험에 16만9425명이 응시원서를 제출, 평균 1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지방직 9급 공무원의 평균경쟁률은 지난해 16.8대 1보다는 높은 반면 2012년 22.2대 1보다는 낮았다. 올해 행정직군에는 4904명을 선발하는데 12만4537명이 모여 25.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기술직군에는 3906명을 선발하는데 4만4888명이 모여 11.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서울을 제외하고 시도별로 가장 경쟁이 치열한 곳은 대전(32.3대 1)이었으며 경쟁률이 가장 낮은 곳은 충남(11.4대 1)이었다. 서울시 9급 필기시험 경쟁률은 63.3대 1로 다른 곳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번에 실시하는 필기시험의 합격자 발표는 각 7~8월 중 해당 시·도별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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