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 총리는 영국방문 마지막 날인 이날 런던 금융가를 담당하는 시티오브런던 시장 관저(맨션하우스) 연설에서 "중국은 강력한 성장 촉진책에 의존하기보다 스마트하고 목적이 확실한 규제들을 통해 장기적으로 양질의 경제 성장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리 총리는 "중국 정부는 일자리 창출을 보장하는 7.5%의 경제 성장률 수준에서 경제를 운용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은 3.5%를 넘어서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금융분야 협력과 관련해서는 "런던은 중국 밖에서는 가장 큰 위안화 거래 시장"이라며 "위안화 중심지로서 기능을 더 확고히 하려는 영국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언급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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