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3연타석 홈런' 이승엽, 개인통산 3번째 "승짱이 부활했다"
프로야구 삼성의 이승엽(38)이 세 타석 연속 홈런을 때렸다.
이승엽의 방망이는 첫 타석부터 날카롭게 돌아갔다. 팀이 0-4로 뒤진 2회 선두타자로 나서 SK 선발 채병용을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쳤다. 볼카운트 2-2에서 6구째 가운데 몰린 시속 142㎞ 직구를 그대로 잡아당겼다. 이 홈런은 최근 열 경기 만에 나온 것으로 비거리는 120m였다.
두 번째 홈런은 팀이 3-4로 뒤진 4회에서 나왔다. 선두타자로 타석에 서 채병용의 7구째 직구를 잡아당겨 타구를 오른쪽 담장을 밖으로 보냈다. 이 홈런으로 점수는 4-4. 시즌 열두 번째 홈런으로 비거리는 115m로 기록됐다.
이승엽은 7회 네 번째 타석과 8회 타석 번째 타석에서는 각각 유격수 뜬공과 삼진으로 물러났다. 경기에서 삼성은 이승엽의 활약 속 12-5로 승리하며 3연승을 기록, 단독선두(37승 2무 18패)를 굳건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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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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