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행남자기 오너 일가가 지난 13일 보유한 지분을 장외매도하면서 최대주주인 김용주 대표측의 지분은 58.68%에서 38.06%로 낮아졌다.
도자기업계와 증권가에서는 행남자기 오너가가 매각을 추진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한국거래소도 이를 바탕으로 매각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20%를 인수한 대상을 상대로 유상증자를 진행할 경우 최대주주가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최근 주가가 많이 오른 만큼 단순한 차익실현이라는 시각도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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