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는 고속도로 교통량, 통행속도, 통행시간 등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고속도로 교통데이터 제공시스템(http://data.ex.co.kr)을 구축해 지난 4월부터 국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SK텔레콤은 2011년부터 고객데이터와 현대카드·OK 캐시백 등 외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권분석을 해주는 '지오비전'을 출시해 서비스하고 있다.
조영환 SK텔레콤의 빅데이터TF 상무는 "이번 MOU를 통해 공유될 빅데이터를 고속도로 이용 서비스에 접목하면 사용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채철표 도로공사 ICT센터장은 "공공과 민간의 빅데이터 융·복합을 통해 공공서비스 활용 기반을 조성하는 이번 사례는 정부 3.0시대의 모범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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