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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그룹 구조조정 속도…동부하이텍 투자자에 인수의향 타진

최종수정 2014.06.11 07:53 기사입력 2014.06.11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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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특수강·당진항만 인수도 이달 마무리될 듯
동부 패키지 인수작업도 내주 매각가격 제시될 듯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지난해 11월 3조원 규모의 자구계획을 발표한 후 지지부진하던 동부그룹 구조조정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동부하이텍 매각과 관련 산업은행은 다음주 중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인수 의향을 타진할 계획이다. 동부특수강과 당진항만 인수도 이달 중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동부그룹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다음주 중 복수의 인수희망자를 대상으로 동부하이텍 인수 의향을 확인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인수 의향을 보이는 곳은 국내외 재무적 투자자 등 3~4개 펀드인 것으로 알려졌다. LG나 SK하이닉스 등 제조업 기반의 대기업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동부특수강과 동부제철 당진항만은 이르면 이달 안에 인수 작업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은행은 사모펀드(PEF)를 설립해 지난달 말 동부특수강과 당진항만 지분 100%를 각각 1100억원과 1500억원에 인수하기로 동부그룹과 합의한 바 있다.

현재 동부특수강 매각에는 현대제철을 비롯해 세아특수강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세아특수강은 인수에 관심을 표했고 현대제철은 인수 의향을 부인하고 있지만 동부특수강의 자동차 부품용 소재 라인이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는 판단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부제철 인천공장과 동부당진발전에 대한 패키지 매각도 이르면 이번주 중 포스코의 인수의향과 매각 가격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는 실사 결과 검토를 2~3일 내로 마무리짓고 빠른 시일 내에 결정을 내기로 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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