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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이방인' 박해진, 안방극장에 소름 돋는 감동 선사

최종수정 2014.06.10 23:09 기사입력 2014.06.10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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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닥터 이방인' 방송 캡쳐

sbs '닥터 이방인' 방송 캡쳐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닥터 이방인'의 박해진이 사명감 넘치는 의사 역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소름 돋는 감동을 선사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에서는 한재준(박해진 분)과 박훈(이종석 분)이 두 번째 대결을 앞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재준과 박훈은 심장질환 환자를 두고 두 번째 대결을 펼치게 됐다. 그러나 오준규(전국환 분)는 의료사고 소송으로 잡음이 일어나는 걸 막기 위해 반대했고 "환자를 손대지 않는 사람이 이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준은 과거 의료사고를 당해 사망한 아버지를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이후 깊은 밤 환자를 찾아간 재준은 환자의 아들 재철을 만나게 됐다. 재철은 어머니의 수술을 간절히 부탁했고, 재준은 눈빛이 심하게 흔들렸다.

하지만 당초 수술을 맡기로 한 박훈은 협박을 이기지 못해 수술을 포기했다. 화가 난 재준은 훈에게 주먹을 날린 뒤 수술을 준비시켰다.
이후 오준규는 씩씩거리며 찾아와 한재준에게 수술실에서 당장 나오라고 소리쳤지만, 재준은 "수술이 끝나면 나가겠다"고 차분하게 말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의사들은 집중력이 흐트러져 실수를 하기 시작했다. 한재준은 당황하지 않고 지혈에 나섰다.

테이블 데스(수술 중 사망)가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한재준의 행동에 분노한 오준규는 "원무과에 가서 의료 소송을 준비시키라"며 "수술 중에 환자 죽였다고, 무조건 다 저놈에게 뒤집에 씌워"라고 말했다.

박훈은 그 모습을 지켜보며 안절부절하지 못했다. 그는 환자 보호자의 모습을 떠올리며 괴로워했고, 결심한 듯 수술실 안으로 들어섰다. 결국 두 사람은 힘을 합쳐 수술에 나서게 됐다.

이날 박해진은 섬세한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그는 차가운 모습과 온정 넘치는 모습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한 인간의 갈등과 고뇌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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