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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배분포럼]주요인사부터 실무자까지…관심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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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아시아경제신문 주최로 열린 '제1회 글로벌자산배분포럼(Global Asset Allocation Forum)' 참석자들이 강연 내용을 경청하고 있다./사진 윤동주 기자

10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아시아경제신문 주최로 열린 '제1회 글로벌자산배분포럼(Global Asset Allocation Forum)' 참석자들이 강연 내용을 경청하고 있다./사진 윤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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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세계 기관투자자의 자금 흐름과 투자업계 추세를 알 수 있어 좋았다. 이런 강의가 많아지면 개인고객 자산배분과 리스크 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남복순 현대증권 안산지점 대리)

10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아시아경제신문 주최로 열린 '제1회 글로벌자산배분포럼(Global Asset Allocation Forum)'이 금융투자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참석자들은 포럼 시작 30여분 전부터 자리를 채웠다. 일부 참석자들은 계단에 앉거나 서서 강의를 들을 정도로 열의를 보였다.
이날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이어진 포럼에는 업계 주요인사들도 대거 얼굴을 내비쳤다. 정우택 국회 정무위원장 내정자와 신제윤 금융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박종수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장, 김기범 KDB대우증권 사장, 김원규 우리투자증권 사장, 변재상 미래에셋증권 사장,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 정찬형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 조용병 신한BNP파리바 사장 외 금융투자업계 관계자와 일반인 등 300명 이상이 참석했다.

한 증권사 사장은 "이렇게 업계 주요인사들이 많이 참석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정우택 정무위원장 내정자가 모습을 드러내며 금투업계 주요인사들과의 첫 만남이 이뤄진 자리였다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반응도 나왔다.

각 회사 자산운용과 상품기획 등 실무자들의 관심은 더욱 뜨거웠다. 강의실 뒤편의 보조석에서 연사의 말에 귀 기울이던 이동혁 동부화재 자산운용부 차장은 "추흥식 한국투자공사 투자운용본부장의 기조연설이 자산배분에 세부적인 것부터 시작해서 큰 그림을 그려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돼 인상적이었다"면서 "자산운용업무를 맡다보니 블랙록이나 아문디 등 외국운용사의 전략을 듣고 싶었는데 이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휠체어로 불편한 몸을 이끌고 온 한 업계 관계자는 "자산배분이란 주제로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모인 것은 처음 본다"면서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개념이 생소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사람들이 대단히 관심이 많은 것으로 보여 놀랐다"고 전했다. 이어 "틀에 박힌 이야기를 하지 않아 좋았다"고 덧붙였다.

해외투자를 준비하는 한 투자자문사 관계자는 "해외투자 때 어떻게 자산배분을 구성하는지에 관한 포럼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해외 유수의 투자전략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 인상 깊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강사로 참여한 데이비드 네스빗 키마캐피탈 대표 또한 "다른 운용사들의 전략을 엿보고 한국 연기금들의 현황 등을 들을 수 있어 유용했다"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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