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소규모 주거용 건축물 무료 도서작성 및 감리서비스
구는 주민들의 건축과 관련한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노원구 건축사회(회장 김재록)과 재능나눔 협약을 맺고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노원구청에서 무료 건축 상담을 실시한다.
상담분야는 신축, 증축, 공동주택 커뮤니티 공간확보를 위한 시설개선 상담 및 노후 주택 개량, 불법건축물 양성화 상담 등이다.
특히 사회보험가입 사업주를 위해서 건축물 리모델링도 상담해 주며 필요시 상담전문가가 현장을 직접 찾아간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구청 디자인건축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2-2116-3883)로 상담일과 시간을 미리 정하고 상담하면 된다.
무단증축한 옥탑방 양성화 문제로 찾은 고모씨(상계동)는 “엉킨 실타래처럼 어떻게 풀어야 할지 몰랐는데 건축상담을 받고 실마리를 찾게 됐다”고 만족해 했다.
김승호 디자인건축과장은 “어렵고 다가가기 힘든 건축행정에서 탈피해 현장에서 답을 찾고 도와주는 현장 위주의 친절한 건축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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