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교 아닌, 열정과 화합으로 만드는 아름다운 하모니”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영광군은 2주간의 공개단원모집과 오디션을 거쳐 10세(초4)부터 19세(고3)까지 다양하게 이루어진 26명의 단원을 확정하고, ‘영광 청소년오케스트라’를 창단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31일에는 선생님들의 세심한 지도아래 ‘영광 청소년오케스트라’의 첫 연습을 실시했다. 첫 번째 연습곡으로는 'Mozart Symphony No.25'가 선정되었으며, 이날 연습에는 나이와 성별 실력도 다른 다양한 학생들이 모여 영광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역사적인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초대지휘자 임두식씨는 “단원들이 열정적으로 연습에 참여하고 있어 앞으로 만들어낼 하모니가 매우 기대된다”며 “기교가 아닌 열정과 화합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내는 오케스트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오케스트라 단원을 지속적으로 모집하고, 저소득층·한부모가족 자녀 등 음악적으로 소외될 가능성이 높은 계층까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단원모집 및 운영문의 : 영광군청 주민복지실(061-350-5546)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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