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무한도전' 유재석 당선이 씁쓸한 이유는?
MBC 무한도전의 향후 10년을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에 유재석이 당선됐다.
무한도전 '선택 2014'에 이변은 없었다. 유력한 당선 후보였던 노홍철이 지나치게 포퓰리즘 공약에 의존했던 점을 미루어보아 유재석의 당선은 당연했다.
하지만 '무한도전'은 차세대 리더를 뽑는 데 실패했다. '무한도전 선택 2014'의 결과는 9년동안 유재석 만큼의 영향력을 보여준 사람이 없었음을 보여주는 증거였다. 유재석의 당선이 아쉽고도 씁쓸한 이유다.
유재석은 "예능의 기본이라는 것은 웃음과 즐거움을 드리는 것인데 노홍철의 소개팅 특집이 시청자에게 불편함을 드린 것에 죄송하다"며 "말 그대로 리더인 제가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 그래서 제가 곤장을 맞겠다"고 말하며 곤장을 맞았다.
'무한도전' 유재석 당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유재석 당선, 당연한 결과인 듯" "유재석 당선, 노홍철 아깝겠다" "유재석 당선, 아쉽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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