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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충훈 후보, “사전투표 당일 각종 불법선거, 음해 괴문자 판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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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충훈 순천시장 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의 괴문자. 사진제공=조충훈 후보측

조충훈 순천시장 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의 괴문자. 사진제공=조충훈 후보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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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6.4지방 선거를 5일 앞두고 사전 투포가 처음으로 실시된 30일 조충훈 순천시장 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의 괴문자가 무작위로 살포되는 등 선거운동이 혼탁양상을 보이고 있어 조 후보측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조 후보측은 “이른 아침부터 순천시 전역에 봉화산 둘레길 의혹 등 조충훈 후보를 허위사실로 비방하는 음해성 글이 문자메시지를 통해 살포되고 있다” 고 주장했다.
또한 특정 후보의 선거 운동원들이 대학교 앞에서 불법으로 명함을 나누어 주고 있는 것과 신원 미상의 사람들이 조충훈 후보 선거운동원들에게 폭언을 하는 등 선거법 위반 사항들이 잇따라 접수되고 있다.

이에 조충훈 선거대책위원회는 “괴문자 살포는 의도성을 가지고 저지른 범죄행위”라면서 “깨끗하게 치루어야할 선거가 점점 더 혼탁해지고 있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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