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노포크 타이즈에서 뛰는 윤석민(28)의 시즌 열한 번째 선발등판 일정이 잡혔다.
마이너리그 공식 홈페이지 MiLB.com은 30일(한국시간) "윤석민이 다음달 1일 버지니아주 하버 파크에서 열리는 포투켓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선다"고 전했다.
앞서 윤석민은 27일 하버 파크에서 열린 르하이밸리 아이언피그스(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3실점으로 호투했다.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미국 무대 첫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 나갔다.
윤석민은 올 시즌 1승 5패 평균자책점 6.32를 기록 중이다. 지난 10일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산하)와의 원정경기(5이닝 5피안타 3실점)에서 미국 무대 첫 승을 거둔 뒤 20일째 승리가 없는 상태다. 노포크와 포투켓의 경기는 다음달 1일 오전 8시 5분 시작된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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