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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칠보면, 칠보충혼탑 60년 만에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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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칠보면, 칠보충혼탑 60년 만에 정비했다. 정비 전(왼쪽)과 정비 후 모습

정읍시 칠보면, 칠보충혼탑 60년 만에 정비했다. 정비 전(왼쪽)과 정비 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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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지난 1954년 건립된 칠보충혼탑이 60년 만에 정비됐다.

칠보면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국비와 시비, 섬진강수력발전소 지원금 등 모두 2천800여만원을 들여 최근 충혼탑 정비를 마무리했다.
충혼탑 주변에 탑을 보호할 수 있는 시설물을 설치하고 탑과 기단, 계단을 개보수 했고 진입로 잡초도 말끔히 제거했다.

칠보면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애국자들의 거룩한 뜻을 기리고 조국과 민족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충혼탑을 정비했다”고 밝혔다.

섬진강 수력발전소 뒷 산에 자리하고 있는 칠보충혼탑은 한국전쟁 당시 국가발전의 맥을 끊기 위해 재산(在山)공비의 파괴대상 시설이었던 칠보발전소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쳤던 69명(애국경찰, 향토청년, 발전소직원, 주민)의 명복을 빌고 얼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탑이다.
당시 공비들은 삼남지방의 전력공급의 중요시설이었던 발전소를 폭파하기 위해 혈안이 돼 있었다.

매년 현충일 이곳에서는 칠보발전소를 지키다 순국한 선열들의 거룩한 얼을 기리는 행사가 열리고 있으며, 100여명의 지역주민과 유가족,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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