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6월 중 5조원 규모 재정증권 발행

<자료=기획재정부>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기획재정부는 6월 중 5조원 규모의 재정증권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재정증권은 정부가 국고금 일시부족분 조달을 위해 금융시장에서 발행하는 유가증권이다.

기재부는 5조원을 1조원에서 1조5000억원 규모로 4차례에 걸쳐 모두 63일물로 발행할 예정이다. 발행은 통안증권 입찰기관(은행, 증권사 등 20개 기관)과 국고금 위탁 운용기관(산업은행, 증권금융 등)을 대상으로 경쟁입찰로 진행된다.

한편, 6월중 재정증권 상환규모는 4조원으로 6월말 기준, 발행잔액은 5월말 대비 1조원이 늘어난 12조원으로 전망된다.

세종=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