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도서전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저자와의 대화’는 매년 유명 작가들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독자들과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갖는다. 이번 행사에는 조정래, 은희경, 성석제, 윤대녕, 김탁, 김종광 등 한국을 대표하는 소설가와 최영미, 신경림, 류근 등 시인들도 대거 참여한다. 이번 ‘저자와의 대화’는 신간에 대한 에피소드는 물론 작가와 독자 사이의 문학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다.
‘저자와의 대화’는 6월2일(월)부터 8일(일)까지 서울국제도서전 홈페이지(www.sibf.or.kr)에서 신청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6월 10일(화)이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15명에게는 현장 참여 및 도서 증정과 함께 해당 작가의 사인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행사 당일 현장접수를 통해 10명을 추가로 선발한다.
이대철 '2014 서울국제도서전' 집행위원장은 “작가를 통해 그들이 깨달은 값진 경험과 노하우를 들어 보는 것은 독서 이상의 가치를 제공 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저자와의 대화’가 작가와 독자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규성 기자 peac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