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원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에스에프에이는 중국 비오이로부터 316억원 규모의 LCD 장비를 수주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며 "이는 BOE가 중국 충칭에 1년간 미뤄온 4조원 규모의 8.5세대 LCD 라인 1단계 투자를 시작한 것으로 내년 하반기까지 3단계에 걸쳐 8세대 투자 지속이 예상되는 만큼 장비발주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 한국, 중국을 중심으로 설비투자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여 디스플레이 장비산업은 올 하반기부터 대규모 수주가 1년 이상 지속되는 빅사이클 진입이 기대된다"며 "BOE 뿐만 아니라 중국 차이나스타가 심천에 8.5세대 LCD 라인 장비발주를 시작하는 등 현지 패널업체로부터의 신규수주 증가에 따른 성공적인 고객기반 다변화 등으로 향후 설비투자 빅사이클의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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