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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발톱 감춘' 홍명보 감독, 태극전사 등번호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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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오른쪽)이 튀니지와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오른쪽)이 튀니지와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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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축구대표팀이 전력 노출을 막기 위해 등번호를 바꿨다.

홍명보 감독(45)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튀니지와의 친선경기에 출전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4-2-3-1의 최전방 공격수로 박주영(29·아스날)이 나서고 뒤를 받칠 공격형 미드필더는 주장 구자철(25·마인츠)이 맡는다. 좌우 날개는 손흥민(22·레버쿠젠)과 이청용(26·볼턴)이 포진하고, 중원은 기성용(25·선덜랜드)과 한국영(24·가시와 레이솔)이 책임진다. 포백(4-back)은 윤석영(24·퀸스파크 레인저스)-김영권(24·광저우 헝다)-홍정호(25·아우크스부르크-이용(28·울산)이 자리하고 골문은 정성룡(29·수원)이 지킨다.

눈에 띄는 변화는 선발 멤버들의 등번호다. 태극전사들은 지난 19일 발표된 번호와 다른 숫자를 새기고 경기에 나선다. 정성룡은 1번이 아닌 21번, 윤석영은 3번 대신 4번, 5번인 김영권은 3번을 달았다. 이밖에 홍정호가 5번(기존 20번), 이용은 2번(기존 12번), 기성용은 6번(기존 16번), 손흥민은 11번(기존 9번), 박주영은 18번(기존 10번)을 달고 뛴다. 조별리그 상대국에게 혼선을 주기 위한 홍명보 감독의 복안이다. 홍 감독은 전날 공식 기자회견에서 "평가전 승리도 중요하지만 누군가는 우리 팀을 분석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을 것"이라며 "모든 정보를 드러내는 게 바람직하지는 않다"고 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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