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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요양병원 방화 사고 21명 사망, 용의자는 '81세 치매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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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요양병원 화재 방화범 검거 (사진: MBN 캡처)

▲장성 요양병원 화재 방화범 검거 (사진: MB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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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장성 요양병원 방화 사고 21명 사망, 용의자는 '81세 치매환자'

전남 장성의 요양병원 화재 방화 용의자는 80대 치매노인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28일 오전 0시27분께 장성군 삼계면 효사랑 요양병원에 불이 나 소방당국은 4분 만에 출동해 불이 난 병원 별관 2층 건물에서 진화를 벌였지만 환자와 간호사 등 21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을 입게 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부상자 7명중 6명이 중상으로 확인돼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장성경찰서는 장성 요양병원 화재의 최초 화재 시점 장소를 다용도실인 별관 306호인 것으로 확인했고, 병원 CCTV를 조사한 결과 해당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던 82세 A씨가 화재 발생 1분 전 다용도실에서 나가는 모습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이날 0시 26분 다용도실에 들어갔다가 나오는 모습을 확인하고, 치료를 받고 있던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광주시 북부경찰서 유치장으로 A씨를 이송했으며, 방화 여부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사망자 21명 중 20명이 노인 환자였고 사고가 발생한 장성의 이 요양병원에는 주로 치매환자들이 머물고 있으며, 총 324명의 환자들이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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