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확대 개편 “윤장현 승리로 정권교체 이룩”
26일 윤장현 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그동안 시민캠프 중심으로 운영돼 왔던 선거 캠프를 중앙당과 시당이 대거 참여하는 당 중심, 당원 중심으로 전환키로 했다. 이를 위해 선대위 조직을 확대해 종합 상황 본부를 신설해 유세, 당 조직을 진두지휘하기로 했다.
선거대책위 상임위원장을 맡고 있는 천정배 전 장관은 광주에 상주하면서 선대위 회의를 주재하고 거리 유세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김한길 안철수 대표를 비롯해 정세균 전 당대표, 정동영 최고위원, 김효석 최고위원 등이 윤장현 후보를 지원하기 광주를 다녀간 것을 비롯해 26일 하루에도 박영선 원내대표와 박주선 의원이 윤 후보를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27일에는 정동영 최고위원, 28일에는 김원기 전 국회의장, 29일에는 권노갑 고문 등 김대중 대통령의 직계 조직인 동교계 인사들이 대거 광주를 방문해 지역 위원회 고문단 간담회, 윤 후보 지지 기자회견, 거리 유세 등을 펼칠 계획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 관계자는 “광주시장 선거는 단순히 시장 한사람을 바꾸는 선거가 아니라 광주의 승리로 정권교체를 마련하는 초석을 놓는 중요한 선거”라며 “광주의 요청이 있으면 모든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지원,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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