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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朴, 주말 강북 표심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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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도봉·강북서 지지 호소..박원순, 은평·서대문 표심 잡기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왼쪽)와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왼쪽)와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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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여야 서울시장 후보들이 지방선거 공식 유세 이후 첫 주말을 맞아 강북 표심 공략에 나섰다. 세월호 참사 이후 출렁이는 서민표를 잡기 위해서다.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는 24일 오전 도봉구 창동 민자역사를 찾았다. 민자역사는 공사가 오랫동안 중단돼 인근 주민의 민원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정 후보는 이 자리에서 "공사중단으로 인한 피해자들이 많다"며 "공사 다해놓고 방치 해놓으니 아깝다.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사업을 정상화할 수 있는 지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후보는 오후에도 강북구 번동에서 '동북선 중전철' 추진과 관련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는 데 이어 도봉, 강북, 중랑구 등의 재래시장을 잇따라 방문해 유권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는 같은날 은평ㆍ마포ㆍ서대문 등 서북권 역을 돌았다. 이날 아침 자신의 거주지인 은평구 구파발역에서 북한산 등반에 나선 시민, 노점상인들과 만나 일일이 악수했다.
박 후보는 이어 배낭을 메고 인근 6호선 응암역으로 이동해 불광천변을 따라 이동하며 산책을 나온 지역민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박 후보는 이날 수색역 광장에서 지역 발전 공약으로 '상암 DMC와 수색 일대를 잇는 남북 연결도로, 전용 보행로를 만들겠다'는 내용의 수색역세권 개발 비전을 발표했다.

그는 수색 일대 지하철 6호선, 공항철도, 경의선 등의 교통망을 거론하며 "수색역세권이 이제 서울의 관문으로 변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경의선에 대해서는 "남북관계가 활성화되면 수색역은 유라시아 시대를 준비하는 철도교통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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