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구례군은 온실가스를 감축시키는 노력을 실천하면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를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인센티브는 탄소포인트제 가입 시점으로부터 과거 2년 동안 에너지 사용량을 기준으로 월별 평균량에서 5% 이상 10% 미만, 10% 이상을 절감한 세대에 대하여 6개월마다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지급된다.
군은 지난 2009년 탄소포인트제도 시행 이후 현재까지 매 분기 300여 세대가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해 연간 약 1.5톤의 온실가스를 감축,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은 물론, 지구 온난화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지구 온난화 등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 환경문제 및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각 가정에서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에너지를 절약하는 것이 지구를 살리는 큰 힘이 되므로 많은 군민이 탄소포인트제에 적극 참여하여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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