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사망자 유족 보듬는 심리 지원 서비스
강동구 정신보건센터, 자살 사망자 유족을 위한 심리 지원 서비스 강화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동구정신보건센터(센터장 이소희)는 가족의 자살로 인해 고통 받는 유족들을 위한 심리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자살유족을 위한 애도상담??프로그램'을 확대·강화한다.
기존 자살예방 프로그램과 통합해서 운영하던 것을 좀 더 전문적으로 세분화해 자살유족에 대한 상담서비스 부분을 강화하게 된 것.
의미 있는 대상을 상실한 후에 오는 애도과정은 마음의 평정을 회복하는 정신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애도과정은 고통스러운 기분과 일상생활에 대한 흥미 상실, 상실한 대상에 관한 기억에의 몰두, 새로운 대상에게 투자할 수 있는 정서적 능력의 감소 등을 수반한다.
정상적인 애도는 병리적인 것이 아니며 치료를 필요로 하지 않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상실 이전의 상태로 생활할 수 있는 능력을 회복한다.
하지만 자살자에 대한 사회적인 편견으로 인해 자살유족들은 신변 노출을 꺼리거나 가족의 자살을 숨기게 돼 슬픔을 나눌 기회를 잃고 정상적인 애도과정을 경험하기 어려워진다.
결국 이 같은 자살유족 문제는 정신과적인 어려움으로 연결되기도 하므로 특별히 자살유족의 심리적 지원 서비스가 필요하다.
이에 구는 도움이 필요한 자살유족들이 정신과의사 상담을 포함해 6회의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상담을 통해 유족들로 하여금 고인의 죽음에 대해 충분히 애도할 수 있도록 하고 슬픔이 건강하게 마무리되도록 도움을 주고자 한다.
강동구 정신보건센터(☎471-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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