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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최대 1만6000명 추가 감원

최종수정 2014.05.23 09:45 기사입력 2014.05.2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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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휴렛 팩커드(HP)가 22일(현지시간) 1만1000~1만6000명의 대규모 추가 감원 계획을 발표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미 3만4000명을 감원했던 HP가 턴어라운드를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며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10월 말 기준 HP의 임직원 숫자는 31만7500명이다.

태블릿과 스마트폰에 밀린 개인용 검퓨터(PC) 시장이 위축되면서 HP의 매출은 3개 회계연도 연속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HP의 회계연도 2·4분기(2~4월) 매출은 273억달러로 집계됐다. 전년동기대비 1% 줄며 11개 분기 연속 감소했다.

반면 순이익은 주당 66센트, 총액 12억7000만달러로 55센트, 10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던 전년동기에 비해 18% 증가했다.
매출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인력 감축 등을 통한 짜내기식 이익 증가가 이뤄지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멕 휘트먼 HP 최고경영자(CEO)는 "회계연도 상반기 실적 집계가 마무리된 상황에서 HP의 턴어라운드가 제대로 진행되고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휘트먼은 2011년 9월부터 HP를 이끌고 있다.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이익은 88센트로 집계됐다. 블룸버그 예상치에 부합했다.

HP는 회계연도 3·4분기 순이익은 86~90센트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월가에서는 주당 90센트를 예상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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