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무릎 수술을 받은 루이스 수아레스(27·우루과이)가 2014 브라질월드컵 출전을 자신했다.
수아레스는 22일(한국시간) 우루과이 스포츠 매체인 '오바시온'과의 인터뷰에서 "남은 기간 동안 열심히 훈련해서 몸 상태를 완벽히 끌어 올리겠다"며 "월드컵에 나갈 수 있으니 안심하라"고 강조했다.
우루과이 축구협회는 수아레스의 월드컵 출전에 문제가 없다고 전망했다. 윌마르 발데스 협회장은 "수아레스가 그라운드로 돌아오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며 "회복이 순조롭게 이뤄진다면 15일 후 복귀할 것"이라고 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에서 뛰는 수아레스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1골을 넣어 득점왕에 올랐다.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에서는 11골로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27·10골)를 따돌리고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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