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도시바는 지난해 10월 아라 개발에 참여했고 아라 출시 후 약 1년 동안 아라 칩을 독점 공급할 예정이다.
예컨대 외출할 때는 2차전지를 추가하고 운동할 때는 칼로리 소모량 측정 모듈을 부착하는 식이다. 각 단말기에는 스마트폰 크기에 따라 모듈 5~10개를 끼워넣을 수 있다. 구글은 아라 단말기를 한 대에 50달러 정도의 가격에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립형 스마트폰이 작동하려면 모듈과 단말기 사이, 모듈과 모듈 사이 정보와 전기신호를 제어할 반도체가 있어야 한다. 이 반도체를 도시바가 개발해 구글에 공급하기로 한 것이다.
구글의 새로운 스마트폰은 첫해부터 수천만대가 판매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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