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언론에 따르면 바티칸은행은 지난 2012년 의심스러운 거래 내역을 6건만 보고했으나 지난해 202건으로 늘어났다.
AIF는 현재까지 5건의 의심스러운 거래에 대해 바티칸 사법당국에 조사를 의뢰했지만 2011년에는 단 한 번에 불과했다면서 바티칸 은행의 숨겨진 거래가 대폭 노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티칸은행은 1942년 종교 및 자선 활동에 쓰일 자산을 관리하기 위해 설립됐으나 오랫동안 돈세탁 혐의 및 부정거래 의혹을 받아왔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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