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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최고치" 기록 코스피, 외국인이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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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코스피가 시원한 상승세로 단숨에 2010선을 훌쩍 뛰어올라 연고점을 새로 썼다.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지난 주말 유럽증시는 유로존과 미국의 경제지표가 엇갈린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증시는 경제지표가 엇갈린 가운데 주말을 앞둔 경계감에 등락을 거듭하다 장 후반 소형주와 소비재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이며 3대 지수 모두 0.5% 안팎의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07엔 내린 101.51엔에 거래됐고, WTI는 전일대비 0.5% 오른 배럴당 102.02달러에 마감했으며, 금 가격은 0.02% 하락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930억원, 기관이 1069억원을 팔아치운 가운데 외국인이 홀로 2027억원을 사들여 지수를 위로 끌어올렸다. 외국인은 닷새연속 순매수세를 보이며 지수를 견인했다.

이날 코스피는 2013.79로 상승 출발한 이후 외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 약보합세를 보였지만 외국인이 '사자'세로 돌아서면서 상승폭을 차차 넓혀 전일대비 1.7포인트(0.08%) 오른 2015.14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SK하이닉스 (-3.2%), NAVER (-2.26%), 현대모비스 (-0.5%), POSCO(-0.48%), 현대차 (-0.43%)등은 떨어졌다. 반면 삼성생명 (2.42%), 기아 (1.72%), 삼성전자 (1.4%), 신한지주 (0.31%), 한국전력 (0.12%)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5.82%), 운수창고(-1.81%), 종이·목재(-1.51%), 건설업(-1.51%), 비금속광물(-1.06%), 의약품(-0.78%), 기계(-0.44%) 등은 떨어졌다. 반면 증권(1.74%), 은행(1.5%), 보험(1.49%), 전기·전자(0.61%) 등은 오름세를 보였다.

5종목 상한가 포함 297종목은 강세를 보였다. 반면 1종목 포함 506종목은 떨어졌다. 73종목은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전일대비 10.78포인트(1.93%) 떨어진 546.81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1.85(0.18%) 내린 1022.15원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의 거래대금은 4조1362억원을 기록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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