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여수시가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소규모 업체를 대상으로 가스·전기 등 각종 시설물과 종사자들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점검에 나선다.
시는 내달 20일까지 여수시 산단지원과 공무원들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하고, 여수화력발전처 등 고압가스 인·허가 및 유해물질 취급 업체 65곳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신규 입주업체에 대한 전수조사도 병행한다.
시는 대상 업체들이 소규모 영세업체인 점을 감안, 행정지도와 자율적인 안전관리 강화 차원에 중점을 두고 이번 단속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각종 안전사고의 위험이 상존하는 여수국가산단 내 업체들에 대한 위험물 안전점검을 사전 실시함으로써 대형사고를 방지하고 업주와 종사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는 효과를 내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