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미취학 아동과 여행하는 부모 3명 중 1명은 기내에서 아이 때문에 곤란한 상황을 겪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우는 자녀' 때문에 가장 큰 낭패를 겪었다고 답했다.


여행 가격비교사이트 스카이스캐너(www.skyscanner.co.kr)가 최근 3년간 만 7세 미만의 미취학 자녀와 여행을 떠난 경험이 있는 전세계 부모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32%의 응답자가 여행 중 기내에서 자녀로 인해 불편한 상황에 처한 적이 있다고 답변했다.

전체 응답자의 35%는 부모 입장에서 아이가 기내에서 큰 소리로 짜증을 내거나 우는 경우 가장 힘들었다고 답했다. 심지어 몇몇 응답자는 그로 인해 하차 요구까지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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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모든 탑승객이 안전벨트를 매야 하는 상황에서 자녀가 의자 위에 서 있거나, 기내를 돌아다니는 경우(25%), 아기 기저기갈이 장소가 부족한 경우(18%), 자녀와 떨어져 앉아야 하는 경우(15%), 자녀에게 기내안전 및 소음문제를 지적하는 승무원(12%)을 만날 경우 등에 곤란함을 느꼈다.

김현민 스카이스캐너 매니저는 "미취학 아이들이 짧게는 1시간에서 길게는 10시간이 넘는 항공기 여행에서 지루함을 느끼는 것은 당연한 일로 볼 수 있다"며 "부모와 승무원들의 인내심과 따뜻한 보살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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