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회의 13일 오전 2시경 경찰청 치안감 출신 김남성 후보와 진성영 후보간 100% 일반여론조사로 결정키로 합의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회의는 13일 오전 2시까지 열어 마지막까지 합의를 하지 못했던 서울 중구청장 후보 선정을 이같이 결정했다.
이런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당원 50여명은 지난 11일 중앙당사를 찾아가 결의문을 내고 “아무런 경쟁력도 없는 후보를 내세워 국민과 당원의 선택권을 빼앗는 전략공천은 민심을 외면한 채 지분 나눠먹기를 하려는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김남성 후보는 전북 고창 출신으로 광주고, 동국대 경찰행정과를 졸업한 후 경찰 간부로 공직에 들어가 경찰청 기획과장, 청와대 행정관(7년), 치안감인 광주경찰청장, 전남경찰청장,생활안전국장,외사국장,경찰교육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에 따라 6.4지방선거 ‘정치 1번지’ 서울 중구청장 선거는 새정치민주연합 김남성-진성영 후보 중 승리자와 새누리당 최창식 현 구청장간 빅매치가 이뤄지게 됐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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