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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세계 3위 제약사 회장 만난 까닭

최종수정 2014.05.09 11:08 기사입력 2014.05.0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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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D社와 복제약 생산·마케팅 협력 논의…글로벌 제약시장 진출 발판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이재용, 세계 3위 제약사 회장 만난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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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위 제약사 머크샤프앤드돔(MSD)의 케네스 프레이져 회장이 최근 방한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만났다.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 해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양사는 바이오시밀러 부문에서 다양한 협력을 추진하고 있어 이번 회동에서도 포괄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프레이져 회장은 최근 강남의 삼성 사옥을 찾아 이재용 부회장과 회동을 가졌다. 이번 회동에서 두 사람은 지난 2월 체결된 삼성의 바이오제약사간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개발 계약건을 포함해 양사간 포괄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바이오시밀러 부문에서 양사간 협력에 대해 다양하고 의미 있는 얘기가 오갔다"면서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 만남이어서 서로에게 상당한 신뢰도 쌓였다"고 말했다.
MSD는 1891년 설립된 미국 제약사로, 2012년 매출 기준 세계 3위(398억달러) 업체다. 앞서 삼성의 제약분야 계열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월 MSD와 당뇨병 치료제 인슐린 제품의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바이오시밀러 임상과 인허가, 생산까지 공동으로 진행하고, 승인 후 MSD가 마케팅을 맡기로 했다.

삼성은 이를 발판 삼아 글로벌 제약 시장에 뛰어든다는 복안이다. 지난 2011년 바이오 의약품을 신수종 사업으로 정한 삼성은 같은 해 바이오 의약품 제조업체인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설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725억원을 투자해 영국의 바이오제약사의 지분 50%를 사들였다. 지난해에는 세계 5위(2012년 매출액 기준) 제약사 로슈를 비롯해 다국적 제약사 2곳의 의약품을 위탁 생산하기로 했다.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7억달러(약 7206억원)를 투자해 15만L(리터) 용량의 바이오의약품 위탁 생산 공장도 인천 송도에 설립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2년 삼성바이오에픽스를 설립해 연구 개발(R&D)을 강화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이 바이오시밀러를 미래 먹거리로 삼기 위해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있다"면서 "이 부회장과 프레이져 회장의 이번 만남도 그같은 행보의 연장선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최근 펴낸 '2013 의약품산업 분석 보고서'를 보고서를 보면 전세계 제약시장 규모는 9590억달러(979조원 상당)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 규모(6000억달러)를 웃돈다.
한편 케네스 프레이져 회장은 이재용 부회장에 이어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도 만나 양사간 협력을 논의했다. 한미약품과 MSD는 지난 2월 각사가 개발한 의약품에 대해 공동 마케팅을 펴는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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