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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야투레 승리의 축포 맨시티, 아스톤빌라 4-0대파 EPL 우승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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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와 아스톤빌라 경기 장면. 야야투레 승리의 축포.(사진=SBS방송캡처)

▲맨시티와 아스톤빌라 경기 장면. 야야투레 승리의 축포.(사진=SBS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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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야야투레 승리의 축포 맨시티, 아스톤빌라 4-0대파 EPL 우승 보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아스톤 빌라를 대파하며 2년 만의 리그 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맨시티는 8일(한국시각) 새벽 잉글랜드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서 열린 2013-14시즌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홈경기에서 아스톤 빌라를 4-0으로 대파했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승점 83점을 기록하며 2위 리버풀(승점 81)을 2점 차로 따돌리며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물론 아직 리버풀의 우승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순위가 뒤바뀌기 위해서는 최종전에서 맨시티가 패하고 리버풀이 승리를 가져가야 한다. 또는 맨시티가 비기고 리버풀이 14골 차 승리를 거둬야 하는데 이 또한 쉬워 보이지가 않는다.
특히 맨시티는 골득실에서 리버풀에 무려 13골이나 앞서며 최종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우승이 가능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오늘 경기 승리의 주역은 2골을 터뜨린 에딘 제코의 몫이었다. 제코는 0-0으로 맞선 후반 19분 사발레타의 크로스를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아스톤 빌라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제코는 후반 27분 나스리의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나온 것을 다시 차 넣어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맨시티는 후반 43분 교체 투입된 스테판 요베티치가 세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야야 투레가 후반 추가시간에 환상적인 드리블 끝에 네 번째 골을 기록하며 4-0으로 완승했다.

한편, 맨시티는 오는 11일 웨스트햄과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홈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맨시티 아스톤빌라 대파 소식에 네티즌은 "맨시티 아스톤빌라, 맨시티 역시 아스톤 빌라 대파할 줄 알았어""맨시티 아스톤빌라, 완전히 침몰 시켰네""맨시티 아스톤빌라, 우승 확정이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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