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통합관제센터가 범죄 예방 및 사건·사고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안군청에 마련된 CCTV통합관제센터는 기관별·목적별로 분산돼 운영 중인 방범, 어린이 보호구역, 학교 CCTV 등 총 404대를 통합해 운영하고 있으며 경찰관 2명과 관제인력 20명 등 총 22명이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또 절도사건 등 범죄 해결을 위해 15건의 영상을 제공하는 등 지역의 사건·사고 해결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악신도시의 부영아파트 앞 도로는 평상시 차량 통행이 많은데도 보행자들의 무단횡단으로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관할지구대에 교통사고 위험지역으로 관리해줄 것을 요청하는 등 교통안전 대비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그는 이어 “각종 재난위험요소를 사전 발굴해 관련 실·과·소와 유관기관 등에 통보해 위험요소가 개선될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무안군은 올해 안에 우범지역 12개소와 어린이 보호구역 2개소에 방범 CCTV를 추가로 설치해 주민 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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