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민형배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장 예비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광산구청장 후보 경선을 앞두고, 다른 예비후보들에게 ‘열정적인 정책 경쟁’을 제안했다.
민 예비후보는 “광산구민에게는 참여민주주의의 알찬 경험을 공유하도록 하고, 광주사회에는 정책 선거의 좋은 본보기를 제시하도록 모두의 힘을 보태자"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세월호 참사로 대한민국이 슬픔에 잠겨 있고,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여러 상황이 맞물리면서 광주 지역 사회가 요동치고 있다”며 “이런 와중에 같은 정당 후보들끼리 근거 없이 서로를 비방하는 네거티브식 경선을 치른다면 무척 안타까울 것”이라고 말했다.
민선5기 광산구청장을 지낸 민형배 예비후보는 “현직 광산구청장으로서 민선5기에 시작한 일을 제대로 마무리 짓고 새로운 광산을 열겠다”며 지난달 30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고, 지난 4일 새정치민주연합 경선 후보로 선정되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광산구청장 경선은 100% 공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는 8일 광산구민을 대상으로 100~800명 내외로 선거인단을 모집하고, 11일 호남대 체육관에서 선거인단 현장 투표를 연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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