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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어린이교통사고 '주의'…주말 오후 '집중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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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어린이 교통사고 피해는 매년 10만건이 넘게 발생했고 특히 초등학교 1~2학년의 사고 피해건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정의 달인 5월과 여름방학철인 8월에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6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어린이(만 12세 이하) 교통사고와 관련한 자동차보험 대인사고 피해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어린이 피해건수는 10만2496건으로 집계됐다.
전체 사고피해건수는 1학년, 2학년, 3학년 순으로 많았다. 사망자수는 1학년, 2학년, 미취학아동 순으로 많게 나타났다. 저학년의 경우 초등학교 입학으로 활동반경은 크게 넓어지지만, 집중력이 떨어지고 보호자의 지원도 약화되기 쉽기 때문으로 판단됐다.

어린이 사고피해건은 활동량이 많은 5월~10월 사이에 다발하고 있다. 월(9.4%)과 8월(10.6%), 10월(9.4%)이 많았다. 토ㆍ일요일 주말사고 피해건이 평일의 약 2배 가까이 많았고 평일에는 하교시간대, 주말에는 오후시간대에 사고 피해건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학교주변(스쿨존) 사고도 하교시간(15시~18시)에 많이 발생했다.

사고원인별로는 신호위반 및 횡단보도 위반 사고가 많았다. 특히 어린이 횡단보도위반 사고는 평균보다 2배 이상(11.8%→26.0%)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활동량이 많은 시간 및 계절을 중심으로 어린이 교통사고가 다발했다"며 "특히 저학년 횡단보도내 사고건이 많으므로 사고예방을 위한 보호자와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 및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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