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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세계 337개 관측소 北 핵실험 집중감시"

최종수정 2014.05.03 14:23 기사입력 2014.05.0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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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북한이 4차 핵실험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유엔 산하 포괄적 핵실험금지조약기구(CTBTO)가 세계 핵실험 관측시설을 통해 북한을 집중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은 2일(현지시간) CTBTO의 라시나 저보 사무총장이 북한을 전 세계가 지켜온 핵실험 중단 약속을 깰 유일한 위험국가로 지목하면서 중국과 러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 핵실험 관측시설을 통해 북한을 집중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CTBTO는 북한의 2006년, 2009,년 2013년 2월의 핵실험도 실시간으로 탐지한 후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 보고했다.

CTBTO는 유엔이 1996년 일체의 핵실험을 막기 위해 만든 국제사회의 핵실험 감시기구로 세계 183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지만 북한은 아직 핵실험금지조약에 서명하지 않았다.

북한은 1968년 핵무기의 확산을 막기 위해 유엔이 채택한 핵확산금지조약에 1985년 가입했지만 2003년 탈퇴했다.
저보 사무총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북한에 핵실험 준비를 중단하라고 강력하게 촉구했다고 RFA는 전했다.

저보 사무총장은 앞서 지난달 28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핵확산금지조약(NPT) 준비위원회 회의(PrepCom)에 참석해서도 북한이 4번째로 핵실험을 강행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우려하면서 세계 관측시설을 통한 상시 감시망을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보 사무총장은 당시 "지금은 북한이 국제사회의 핵실험 금지 약속을 위협하는 유일한 세력이지만 북한의 핵실험을 중단시키지 못하면 핵실험이 다른 나라나 세력으로 전파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의 이행을 위해서도 북한의 행동을 철저하게 감시할 필요가 있으며 북한이 어떤 형태의 핵실험을 강행하더라도 전 세계의 관측소들이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토마스 뮈젤부르크 CTBTO 대변인은 북한의 핵실험을 감시하는 관측시설은 북한과 가까운 중국의 관측소를 최근 새로 가동한 것을 비롯해 전 세계 337곳이라고 밝혔다.

관측소들은 CTBTO가 인증한 시설 278곳을 비롯, 완공된 18개 시설과 20곳의 공사가 진행 중인 관측소, 21개 설치 계획인 시설을 포함하며, 지진파나 수중음파, 초저주파, 핵물질 분석 등의 방법으로 핵실험을 감시한다.

북한과 가까운 한국에 1곳의 관측소가 있고 일본에도 10곳의 관측소가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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