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결의안을 통해 아직까지 구조되지 못한 실종자들의 구조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 국회는 정부가 사고 예방 및 수습의 책무를 다하지 못했다고 지적하고 정부에 진정성 있는 반성 및 사과와 더불어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국회는 향후 국민의 안녕을 해치고 불안을 가중시키는 대형 재난사고를 철저히 예방할 수 있도록 재난대응체계 강화와 관련해 입법 및 정책을 통한 제도개선 등 대책을 마련하여 국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나라 만들기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결의안은 재석의원 253명 가운데 250명이 찬성했고 3명이 기권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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