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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전국 땅값 0.2%↑…41개월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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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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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전국 땅값이 41개월째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올 3월 전국 땅값이 전월 대비 0.20% 상승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금융위기 발생 전 고점보다 1.47% 높은 수준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은 0.22%, 지방권은 0.17% 각각 상승했다.
서울시는 전월 대비 0.29% 오르며 7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강남구는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매수 증가로 전월보다 0.51% 상승하며 전국에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최근 공급물량이 늘면서 집값이 하락하고 있는 세종시의 땅값은 전월 대비 0.505% 올라 전국 상승률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국제비지니스파크 개발사업이 무산된 충남 천안 서북구의 땅값은 전월보다 0.108% 떨어지며 전국에서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이어 광명시흥보금자리 사업 조정 영향을 받은 경기 광명(-0.103%), 인천 옹진(0.033%) 등의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과 계획관리지역이 각각 0.26%, 0.21% 오르며 상승폭이 가장 컸다. 다른 용도지역도 전월 대비 상승폭이 모두 증가했다. 이용상황별로는 골프장 등 기타가 0.45% 상승하며 가장 많이 올랐다.
지난달 전체 토지거래량은 총 22만7128필지(1억7377만㎡)로 전년 동월 대비 필지수로는 25.6% 증가했고 면적 기준으로는 0.7% 감소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돼 주거용 건물에 대한 거래량이 증가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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