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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아스트라제네카 인수합병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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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세계 최대 제약회사인 화이자제약과 영국 2위 제약회사인 아스트라제네카(AZ)와의 인수·합병이 가시화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화이자는 최근 아스트라제네카에 1010억달러(약 105조원) 규모의 지분인수를 비공식 채널을 통해 제안했다.
협상이 아직 공식적으로 시작되지는 않았다. 두 제약사가 비공식 채널로 대화를 했지만 아스트라제네카가 이번 M&A에 부정적 입장을 나타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화이자가 아스트라제네카에 대한 인수 시도를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화이자의 경우 아스트라제네카와의 합병으로 신약 개발 강화는 물론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두 회사 모두 주력제품의 특허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점도 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이유다. 화이자는 주력제품 '비아그라'의 특허 만료가 얼마 남지 않았고,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우에도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넥시움'의 미국 특허권이 다음달 만료돈다.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두 회사의 시장 가치는 각각 1930억달러와 800달러에 육박한다. 이번 인수합병에 성공할 경우 2700억달러 이상 규모의 거대 제약사가 탄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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