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동선동 기초수급자 및 저소득 한부모가정 203명 1인당 1만원 가입
공익형 상해보험인 '만원의 행복보험' 가입을 통해 1인 당 1만원의 보험료로 1년을 책임져 주는 것.
2012년에는 가입자 138명 중 5명이 혜택을 받았고 2013년부터는 저소득 해당자 전원 가입을 지원, 201명 가입자 중 8명이 혜택을 받았으며 올해에는 총 203명이 가입했다.
특히 올해 지원 대상자 총 203명의 보험가입을 위한 기금은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해 주민통합을 위한 송년회 비용을 절약한 잔액 80만원을 지원했다.
동선동 복지협의체, 방위협의회, 민족통일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청소년지도협의회 등 직능단체와 성북우체국에서 소중한 뜻을 모아 87만원을 후원했다.
보험금은 재해를 원인으로 사망시 유족위로금으로 지급, 상해로 인해 의료비·통원치료비·처방비 발생시 상해 입원의료비와 상해 통원의료비로 지급한다.
김영배 구청장은 “우체국, 지역내 직능단체와 주민들의 따뜻한 관심으로 203명의 소중한 행복을 책임지게 돼 감사하는 동시에 어깨가 무겁다” 며 “소박한 손길이지만 만원의 행복보험이 어려운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길 바란다” 고 전했다.
만 15~65세 저소득 해당자를 대상으로 하여 1년 만기의 공익형 우체국 상해보험인 ‘만원의 행복보험’은 매년 4월이 만기시점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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