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UHD TV 화질, 몰입감 호평…"각 가정, 대형 TV를 UHD TV로 바꿀 수밖에 없을 것"
22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삼성전자의 65인치 커브드 UHD TV 시청 후 게재한 리뷰에서의 평가다.
영화 '월드워 Z'의 한 장면을 시청한 후에는 HD TV로 볼 때는 개미 크기 만한 사람들이 서로 밀치는 장면으로 생각했는데 UHD TV로 보니 좀비의 공격을 받는 장면이었다고 UHD TV와 콘텐츠의 화질을 높이 평가했다.
휜 화면의 몰입감도 예상보다 좋았다고 WSJ은 설명했다.
반면 음향 시스템과 스마트 TV 인터페이스에 대해서는 각각 빈약하고 복잡하다는 평가를 내놨다.
WSJ은 "속임수로 드러난 3D TV와는 달리 UHD TV는 픽셀부터 화면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인식을 근본적으로 바꿔놨다"며 "각 가정에서 대형 TV를 UHD TV로 바꿀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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