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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전자, 페루서 신제품 40종 선봬…페루 가전 1위 도약

최종수정 2014.04.21 09:27 기사입력 2014.04.2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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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꼬라 냉장고, 마추픽추 세탁기 등 페루 특화 제품 선봬…양문형 냉장고, 드럼 세탁기 점유율 각각 45%, 47%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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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동부대우전자(대표 이재형)가 신흥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페루 가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프리미엄 제품과 페루 특화 제품을 중심으로 한 냉장고(20개), 세탁기(10개), 전자레인지와 복합오븐(10개) 등 총 40여개 신제품과 한류 마케팅을 앞세워 냉장고, 세탁기 시장 점유율 1위를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동부대우전자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페루 수도 리마의 휴양지 바랑코에서 '2014년 신제품 발표회'를 진행했다. 현지 주요 유통업체, 미디어, 정부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동부대우전자는 프리미엄과 현지 특화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페루 시장 맞춤형 모델인 '망꼬라' 냉장고와 '마추픽추' 세탁기를 소개해 현지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망꼬라 냉장고는 수질이 나쁜 페루 시장을 겨냥해 워터펌프를 냉장한 디스펜서 양문형 냉장고다. 냉장실 내부에 생수 저장 케이스를 두고 워터펌프를 활용해 냉동실 쪽으로 깨끗한 물을 보내 시원한 물과 얼음을 제공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기존 디스펜서 냉장고 제품과는 달리 정수된 물을 공급받기 위해 별도의 외부 호스를 연결할 필요가 없다.

마추피추 세탁기는 잉카 유적지인 '마추피추' 문양을 세탁기 도어 디자인에 적용한 제품이다. 동부대우전자는 지난 2011년 페루 전통 나스카 문양을 적용한 '나스카' 세탁기 출시 후 대용량 전자동 세탁기 매출이 1년만에 40% 이상 증가하자 이번에 마추피추 문양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여 매출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용량 3 도어 냉장고, 블랙·레드 컬러 드럼세탁기, 레트로 디자인의 소형 콤비 냉장고 '더 클래식' 등 프리미엄 전략 가전 신제품을 선보여 커져가는 페루 프리미엄 가전 시장 트렌드를 주도한다는 전략이다.

마케팅 측면에서 한류 열풍도 활용할 예정이다. 페류에서 유일하게 한국 생산 가전 제품을 판매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향후 '메이드 인 코리아' 콘셉트로 매장 디스플레이 디자인, POP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동부대우전자는 페루에서 2011년부터 현지음식 조리기능 '쉐프페루아노' 전자레인지, 나스카 문양 디자인 냉장고와 세탁기 등 현지 특화 가전을 출시해 연평균 성장률 3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페루 양문형 냉장고와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각각 45%, 47%의 시장점유로 1위를 달성했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페루 소비자들의 생활 방식에 근거한 소비자 중심 프리미엄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주요 파트너들과 동부대우전자가 상호 신뢰를 공고히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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