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한국시간) 일본 구마모토현 구마모토 공항골프장(파72ㆍ6455야드)에서 끝난 KKT컵 밸런타인레이디스오픈(총상금 1억엔)을 제패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최연소 우승기록(15세 293일)을 수립했기 때문이다.
157cm, 56kg의 작은 몸이 '아이짱' 미야자토 아이(일본)와 판박이인 선수다. 가츠 역시 "미야자토가 롤 모델"이라며 "올림픽에 나가 금메달을 따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곁들였다. 이보미(26)가 3언더파로 분전했지만 2위(10언더파 206타)에 그쳤고, 대신 우승상금 1800만엔(1억8000만원)을 챙겼다. 한국은 이지희(35)가 3위(7언더파 209타)를 차지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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