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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보도 파문, 잠수부 "정부가 대충 시간 떼우고 가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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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파타 '정부 재난관리시스템 불신자초' 집중보도.(사진: '뉴스파타' 동영상 캡처)

▲뉴스파타 '정부 재난관리시스템 불신자초' 집중보도.(사진: '뉴스파타' 동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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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MBN 보도 파문, 잠수부 "정부가 대충 시간 떼우고 가라했다"

인터넷 독립언론 '뉴스타파'와 MBN 매일방송에서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건에 대해 보도한 내용이 네티즌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뉴스타파는 17일 '정부 재난관리시스템 불신자초'라는 약 6분짜리 동영상을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해 정부의 세월호 침몰사고에 대한 안일한 대처를 집중 보도했다.

해당 동영상에는 안산 단원고등학교 실종자 학생 학부모들이 거세게 항의하는 모습과 현장을 방문한 정치인들이 비판당하는 장면이 담겼다.

동영상에서 보이는 한 실종자 가족은 "기본적인 정보조차 제대로 공개되지 않는데다 해경이 구조한 명단을 달라고 해도 해경은 취합한다고만 할 뿐 주지 않는다"며 "그런 해경들을 어떻게 믿냐"고 울분을 토했다. 또 다른 실종자 가족은 "우리 집사람이 승선을 했는데 행불자에도 안 나오고 구조자 명단에도 안 나온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또 18일 MBN은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 구조 작업을 돕고 있는 홍가혜 민간 잠수부와의 인터뷰 장면을 보도했다.

홍가혜 민간 잠수부에 따르면 민간 잠수부들과 관계자의 협조가 전혀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 장비 지원이 거의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수색이 난항을 겪고 있다.

또 민간 잠수부들은 "정부 관계자가 잠수하지 못하게 막아서 14시간 이상 구조작업을 하지 못했다"며 "대충 시간이나 떼우고 가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뉴스타파·MBN 보도 내용을 접한 네티즌은 "뉴스타파·MBN, 어떻게 정상인이 없네" "뉴스타파·MBN, 내가 속이 답답해서 돌아버릴 것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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