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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하사 1명 소말리아 해역서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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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 15일 새벽(현지시간) 소말리아 해역 인근에서 선박 호송 임무를 수행하던 청해부대의 부사관 1명이 항해 중 실종돼 군이 수색작업에 착수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청해부대에서 하모 하사의 부재를 확인한 것은 새벽 3시20분쯤으로 알려졌다. 당시 다른 부대원이 당직근무 교대를 위해 하모 하사의 선실에 갔지만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구체적인 실종 경위나 사고 관련 여부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청해부대는 함정 내 수색과 함께 헬기 등을 이용해 인근 해역에서도 수색 작전을 벌이고 있다.

2012년 7월 입대한 하 하사는 지난해 11월 강감찬함에 배치됐다. 한국형 구축함인 강감찬함은 올해 2월10일부터 소말리아 해역에서 선박 보호 임무를 수행 중이며, 승조원은 300여명이다.

하 하사 실종 당시 강감찬함은 싱가포르 상선 등 3척의 상선 호송 임무를 수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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