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관계자에 따르면 청해부대에서 하모 하사의 부재를 확인한 것은 새벽 3시20분쯤으로 알려졌다. 당시 다른 부대원이 당직근무 교대를 위해 하모 하사의 선실에 갔지만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2012년 7월 입대한 하 하사는 지난해 11월 강감찬함에 배치됐다. 한국형 구축함인 강감찬함은 올해 2월10일부터 소말리아 해역에서 선박 보호 임무를 수행 중이며, 승조원은 300여명이다.
하 하사 실종 당시 강감찬함은 싱가포르 상선 등 3척의 상선 호송 임무를 수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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