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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양품, 670개 제품 가격 최대 35%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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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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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무지코리아는 오는 18일부터 생활용품 브랜드 무인양품(無印良品)의 670개 상품의 판매가격을 최대 35% 인하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품목은 가구 323개, 가정용품 104개, 문구 82개, 전자제품 14개, 패브릭 8개, 헬스뷰티 140개 등이다. 이는 국내에서 취급하는 전체 품목 중 약 30%에 해당된다.

이번에 가장 많은 품목의 가격이 인하된 가구의 경우, 대표상품인 '떡갈나무 수납침대'는 사이즈에 따라 23~25% 인하됐다. '떡갈나무 수납침대' 세미더블 사이즈는 75만원에서 56만8000원이 됐다. 여기에 추가할 수 있는 박스나 유닛도 동시에 가격이 내려갔다. 또 헬스뷰티 품목 중 인기상품인 '초음파 아로마 디퓨저'는 대형이 15만원에서 12만9000원으로 14% 인하됐다.
무지코리아 관계자는 "한국시장에서의 가격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수년간 글로벌 유통구조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면서 "글로벌 유통구조 개선 프로젝트는 크게 물류비 절감과 수입유통구조 간소화로 요약되는데, 이를 통해 원가가 절감되고 결과적으로 소비자 판매가격까지 내릴 수 있게 되는 소비자 지향 비즈니스 전략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물류비 절감을 위해 무지코리아는 기존의 물류방식인 중국, 인도네시아 등의 주요 생산지에서 일본 본사의 물류센터인 고베를 거쳐 다시 한국으로 들어오는 흐름을 바꿔 주요 생산지에서 직접 한국으로 들어오는 직거래 방식을 택했다. 또 수입유통구조 간소화를 위해서 중국 상해와 심천 두 지역에 거점센터를 설치해 여러나라에서 생산된 상품을 거점센터로 모은 뒤 국내로 직접 들여와 번거로운 절차와 시간은 줄이고 효율성을 높였다. 이로써 생산 및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줄일 수 있었고, 국내 판매가격을 조정하는데 성공했다고 무지코리아는 설명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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