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거래소에서 연달아 전산사고가 발생하는 것과 관련해 IT전문가 등을 동원해 거래소 거래시스템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거래소에 전산사고가 연달아 일어나는 것과 관련해 금융위원회의 위탁을 받아 고강도 검사를 진행했다"며 "검사를 완료한 후 최근 장 마감 지연사고가 일어나서 그것까지 포함해서 처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거래소에 대한 안건이 제재심의위원회에 올라가기까지는 앞으로 3~4개월 정도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10일에는 코스피 종가 정보 송신이 약 20분간 지연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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